'오리미한복/가을, 겨울 한복'에 해당되는 글 252건

  1. 2010.08.25 오리미 한복-가을을 준비 중
  2. 2010.08.25 은박의 파란 저고리와 회색 치마


심혈(?)을 기울여 가을 쇼윈도 디스플레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손수도 할만큼 했고 금박도 원없이 찍어 봤고
그래 이번 가을은 메탈이야 메탈~~

메탈은 너무 드라이한 표현이고
우아하고 부드럽게 표현해서
'보석을 테마로 한 가을'-부제: '나도 있어 보이고 싶당'

이런 제목을 붙이면 울 예심 아씨와 지은 실장님이
격이 떨어진다고 싫어하실것 같지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전 늘 색채가 가득한 방에서 살고 있죠.
흰색도 노랑도 다 한가지 색이 아니라 얼마나 여러가지 인지 
같은 계열의 색이라도 살짝 채도가 다르면 각기 다른 이야기와 감정을 얘기 하지요.
한 몇년간은 원색이 화사하니 이뻐 보였는데
이제 원색을 보면 부담스러워서 이를 어쩌나 난감한 표정을 짓게되요. 




제게 파랑은
깊은 바닷물 속 파랑 아님 해질녁의 검은 빛이 도는 파란 색이 매력이 있어요.   
거기에 매마른 은박을 더하면 그 파란이 더 차갑게 느껴지죠.



한복은 다양한 색을 사용할 수 있는 특원을 한복 디자이너에게 주죠.
물론 그 색체의 향연에서 맘껏 헤염을 칠 수 있는 자유는 있지만
막상 그 자유를 지나치게 누렸다는 것을 한참 후에나 깨닫죠.

늘 이전에 한 한복을 보면 '그 땐 그랬어. 이 색이 그땐 이뻤는데'하는
부끄러움을 느끼죠.

나중에는 마음이 또 변덕을 부릴거라는 것을 알지만
지금은 이 오묘한 컬러의 치마에 마음을 빼앗겨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