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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미한복/아이 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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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색 국화문 양단 답호와 연풀색 바지의 남자아이 돌 한복 돌을 맞은 아이의 돌 한복입니다. 화려한 색상과 반짝이는 금사가 화려하게 어우러진 연옥색 양단으로 답호(반수의)를 짓고, 같은 원단으로 복건도 만들었습니다. 복숭아색 저고리와 연풀색 저고리까지,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색상으로 통일된 한 벌입니다.
분홍색 양단 답호와 초록 바지의 남자아이 한복 막내 동생의 돌잔치를 맞아, 삼남매 중 첫 아이인 큰형도 새옷을 맞추었습니다. 금사 문양이 있는 진분홍색 양단으로 답호(반수의)와 복건을 만들었어요. 은은한 미색의 저고리에 소매 끝에만 차분한 색으로 색동 배색을 넣어 소매를 장식했고, 경쾌한 초록 바지를 함께 지었습니다. 화사하면서도 경쾌한 한 벌의 아이 한복입니다.
초록 양단 저고리와 빨간 양단치마, 여자아이 한복 선명한 초록색 양단 저고리를 입고, 색색깔의 꽃이 장식된 새빨간 치마를 함께 입었습니다. 옷을 찾으러 온 김에 마지막 점검차 한 번 입어보았을 뿐인데, 원래 입던 옷마냥 정말 잘 어울리죠? 원래부터 한복을 입고 지낸 것 마냥 자연스러운 옷 태에 모두가 엄마미소를 지었답니다. 본인도 옷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입은 채로 집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서 모두 즐거워졌어요. 초록과 빨강색의 조화는 가장 전통적인 배색이죠. 그만큼 오랜 세월 살아남은 아름다운 배색이기도 하고요. 쨍한 색감의 초록색 저고리에, 새빨간 양단 치마를 입고 머리엔 배씨댕기를 달았어요. 지금 아니면 언제 이 귀여운 소품을 착용하겠어요. 초록 저고리에 빨간 치마를 입고, 주말에 여주에서 열린 '2018 세종대왕 문화제'의 '세종대왕 소헌왕후..
연분홍 모란 저고리와 분홍 치마의 여자아이 돌 한복 꽃잎 하나하나를 자르고, 다듬어 꿰메어 만들어진 모란꽃이 포인트인 연분홍색 저고리, 같은 원단으로 만든 조바위와 진분홍색 치마의 여자아이 돌 한복입니다. 큼지막한 모란꽃이 피어난 저고리에는 맑고 선명한 청록색 고름을 달았습니다. 같은 연분홍색 원단으로 만든 조바위에는 조금 더 작은 모란꽃 장식을 넣었어요. 저고리의 청록색 고름과 같은 원단으로 조바위의 가장자리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색상 포인트를 맞추었고요. 연분홍색 저고리와 함께한 진분홍색 치마에도 활짝 핀 모란들이 가득합니다. 밝은 청록색 고름과 대비되어 함께 더욱 화사해지는 색상 대비를 보여줍니다. 치마 아래에는 예쁜 자수가 가득 놓인 빠알간 신을 신고 첫 생일을 맞이하겠죠. 모란꽃이 피어난 연분홍색 저고리와 조바위, 진분홍 모란문 치마가 함께한 ..
하얀 색동 저고리와 새빨간 금박 치마, 여자아이 돌 한복 화사하게 금박을 찍은 색동 한복을 지었습니다. 첫 돌을 맞은 여자아이 한복이에요. 전통적이고 선명한 색감의 색동 소매를 단 저고리, 넓게 금박을 찍은 빨간 치마를 함께했습니다. 저고리에 달린 진자주색 고름과 같은 색 원단으로 만든 조바위에도 붉은 안감을 넣고, 금박을 찍어 같은 느낌으로 어우러지고요. 하얀색 깨끼 저고리에는 진자주색 고름을 달았습니다. 소매에는 한껏 화사하고 선명한 색들로만 색동을 배색하고, 소매의 가장 끝 색동 단에는 금박을 찍었습니다. 저고리도 치마도, 향후 몇 년 간 입을 수 있도록 크게 만들기 때문에 사진 속의 모습은 돌잔치를 위해 사이즈를 줄여 둔 상태에요. 빠알간 치마에는 모란문을 돌금박으로 넓게 찍었습니다. 눈길을 끄는 빠알간 색상도 색상이지만 반짝이는 금박이 더해져서 풍성한..
파란 저고리와 하얀 치마, 여자아이 공연 한복 시원하고 밝은 파란 저고리와 새하얀 치마의 조합이 보는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한복 한 벌입니다. 작고 앙증맞은 파란 저고리를 보아하니 아이 옷임이 짐작이 가시겠죠? 공연을 위해 맞춘 한복입니다. 고름과 소매에 하늘색 양단을 배색하여 화사함을 더했습니다. 저고리의 시원한 파랑빛과 자연스레 어울리면서도 다른 재질의 원단이 들어가 옷이 더욱 화사해집니다. 이렇게 펼쳐 보면, 고름과 소매에 들어간 양단이 주는 효과가 더욱 잘 보이실 거에요. 새하얀 치마와 함께해서 더욱 눈에 들어오는 파란 저고리입니다. 공연용 한복으로 만드는 옷이라, 전통적인 치마의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표백한 듯 새하얀 백색을 안감에 넣고, 겉의 원단은 미색 느낌이 나는 부드러운 하얀색으로 치마를 만들었습니다. 소매와 고름에 하늘색 양단을 ..
연노랑 양단 저고리와 분홍 치마, 맞춤 장신구의 여자아이 돌 한복 대나무와 국화가 그려진 연노랑 양단 원단으로 저고리를 짓고, 같은 문양이 있는 옥색 원단으로 고름을 달았습니다. 이 연노랑 저고리와 함께 입을 화사한 분홍색 치마도 지었고요. 이 한복과 함께 착용할 여러 가지의 한복 장신구를 모두 맞춤으로 진행했습니다. 하나씩 소개해 드릴께요. 볼록한 옆선이 매력포인트인 소품, 조바위입니다. 과거에는 방한의 용도로 사용했지만, 지금은 오로지 장식의 용도입니다. 귀엽기도 하거니와, 아이들이 한복과 함께 착용했을 때 가장 장식적이고 특별한 머리 장식이 아닐까 싶어요.돌을 맞은 어린 아기들의 경우에는 아직 풍성하지 않은 머리숱을 커버해 주기도 하고요. 이번 소품들은 모두 저고리의 고름과 같은 옥색 양단을 사용해서 제작했습니다. 두번째 소품은 돌 띠입니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
자주색 금직 저고리와 연노랑 치마, 여자아이 돌 한복 진한 자줏빛 양단을 바탕으로 더욱 반짝반짝 빛나는 금실 문양이 고급스러움을 더합니다. 선명한 자주색 금직 양단 저고리에 아주 밝은 연노랑색 치마를 함께한 여자아이 돌 한복이에요. 옷이 주인을 찾아가기 직전인지라, 넉넉하게 만든 소매의 끝자락과 저고리의 옆선은 안쪽으로 접어 고정시켜 두었고, 역시 넉넉하게 만든 치마의 아랫단도 한 움큼 접어 안쪽으로 고정했답니다. 그 때문에 지금 보시는 사진에서는 저고리가 평면적이지 않고 여기저기 볼륨이 생긴 모습이 되어 있답니다. 돌이 지나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지는 아이가 향후 몇 년 간 돌아오는 명절마다 입을 수 있도록 치수보다 크게 만든 후 소매와 옆태, 치마 길이를 임시로 고정해서 옷을 내보냅니다. 이 자주색 저고리와 연노랑 치마에는 새카만 바탕에 화려한 금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