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홍저고리

(40)
선명한 분홍색 항라 저고리와 연분홍 항라 치마,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핫핑크색이란 표현을 써야 곧바로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그런 선명한 분홍색의 항라 원단으로 저고리를 지었습니다. 여름이라 더욱 어울리는 색상이기도 하죠. 색상만으로도 화사하고 경쾌한 분홍색 항라 저고리와, 고동빛 줄무늬 덕분에 차분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의 연분홍색 항라 치마를 함께한 친정어머님의 혼주한복입니다. 항라 원단이 주는 독특한 줄무늬가 주는 느낌에 더해, 원단 특유의 빳빳하고 힘 있는 질감 덕분에 고급스러움이 살아납니다. 대나무 금속 장식이 멋진, 우아하고 고상한 삼작 노리개도 함께 연출해 보고요. 환한 백색 비취 원석과, 나비 원석 장식이 달린 비취 노리개도 함께해봅니다.
부드러운 분홍 저고리와 연주황색 치마,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분홍 저고리에 연주황빛 치마를 함께한 친정어머님의 혼주한복입니다. 문양 없이 깔끔한 질감과 부드럽고 따스한 색감을 보여주는 분홍빛 저고리엔 밝은 옥색 고름을 달았습니다. 갈색 바람이 스치고 지나간 듯 한 연한 주황빛 치마. 밝고 따스한 색감이 아름다운 한복 한 벌, 혼사를 준비하는 친정 어머님을 위한 혼주한복입니다.
부드러운 분홍 저고리와 치마, 오리미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부드럽고 단아한 분위기를 가진 분홍색 한복 한 벌, 친정어머님의 혼주한복을 지었습니다. 아무런 무늬도 없는 분홍색 원단으로 지은 이 한복 한 벌엔 다른 색상이나 원단이 개입되지 않고 모든 요소를 통일시켰습니다. 빛을 받으면 더 밝고 부드러워지는 분홍색 치마. 너무 연하지도 진하지도 않은 부드럽고 차분한 분홍빛을 가진 원단입니다. 상하의가 같은 원단으로 통일되어 전통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도 독특한 느낌을 줍니다. 부드럽고 단아한 분위기의 분홍색으로 상하의가 통일된 한복 한 벌, 오리미의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진분홍 금박 저고리와 분홍 치마,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저고리의 목깃과 소매, 고름에 금박을 찍어 장식한 진분홍색 저고리와 분홍 치마. 오리미의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진분홍 저고리에 진빨강색 고름을 달고, 같은 색으로 깃과 소매, 곁마기에 배색을 넣었습니다. 진한 바탕색에 금박을 찍었을 때 더 화사하게 빛날 테니까요. 활짝 핀 모란 넝쿨이 가득한 패턴을 돌금박으로 찍어 장식을 더한 저고리와, 안감의 색상을 많이 투영해내는 가로줄 무늬 원단으로 만든 치마를 함께한 친정어머님의 혼주한복 한 벌입니다.
분홍색 항라 저고리와 치마, 숄이 함께한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연두색 항라 원단으로 지었던 시어머니 혼주한복 에 이어, 분홍색 항라 원단으로 지은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고동빛 가로줄을 가진 연분홍색 항라 원단입니다. 포근하고 따스한 이미지와 함께 '참 곱다'는 말이 바로 나올, 그런 연분홍색 원단으로 만든 저고리에는 진한 보랏빛 고름을 달았습니다. 이 분홍색 항라 한복에도 한복용 숄을 만들었습니다. 다듬기조차 힘들 것 같은 이 얇은 실을 모아 자르고, 다듬고 매듭지어 술을 만듭니다. 사람의 손이라 할 수 있는 작업 중 하나이지 않을까요. 이렇게 만든 한 올 한 올 만든 술로 숄 디자인이 마무리됩니다. 이 한 벌을 입고, 어깨엔 같은 원단으로 만들어진 숄을 두른 모습까지 상상해 보세요. 실제로 입은 모습을 마주하면 누구든 예쁘다, 멋지다 말하지 않을 수 없는 독..
살구빛 항라 저고리와 푸른 치마의 오리미 시어머니 혼주한복 주홍색 고름을 단, 밝은 살구색 항라 저고리에 푸른 치마를 함께했습니다. 마치 초저녁의 노을을 담아낸 듯 분홍색과 푸른 색이 함께 얽혀 짜여진 치마 원단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저고리에 달린 밝은 주홍빛 고름은 얼굴의 볼터치처럼 저고리에 생기를 불어넣었고요. 햇살이 더욱 밝아지니 치마가 비추어내는 색상도 밝아집니다. 자연광 아래에선 이렇게 밝은 청록빛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실내에서는 저고리와 함께 찍힌 사진처럼 분홍빛이 맴도는 파랑색으로 보일 거에요. 자연광 아래에서 이렇게 밝은 청록빛으로 보이는 이유는 안감에 숨어 있었죠. 파란 겉감 안에 들어가서 색상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주홍 고름을 단 살구색 항라 저고리와 푸른 치마, 오리미의 시어머니 한복입니다.
홍매색 항라 저고리와 진분홍 치마의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화사한 기운을 듬뿍 담은 한복 한 벌, 금직 깃고름을 단 홍매색 항라 저고리와 진분홍색 치마의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저고리와 같은 계열의 색인 진분홍색에 금색 모란들이 짜여진 금직 원단으로 깃과 고름을 달아 화사함을 더했습니다. 저고리의 가로줄과는 달리 얇고 촘촘하게 짜여진 줄무늬와, 안감 색을 비추어 내는 진분홍색 원단으로 치마를 지었습니다. 보색에 가까운 밝은 연두색을 안감으로 넣은 치마가 최종적으로 보여주는 색은 하나의 원단만으로는 낼 수 없는 매력적인 색상입니다. 빛에 따라 달라지는 광택의 정도도 마찬가지이고요. 다른 원단들을 사용했지만 색상 톤을 비슷하게 맞추어 붉은 색으로 통일한 한 벌, 금직 깃고름을 두른 홍매색 항라 저고리와 진분홍 치마의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연분홍 항라 저고리와 진보라색 치마,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깊고 묵직한 색을 가진 진보라색 치마에 연분홍색 항라 저고리를 함께한 오리미의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여성스럽고 우아한 분홍색과 보라색 사이에 진한 파랑색으로 고름을 달았습니다. 밝은 자주색을 품은 진보라색 치마는 진한 색상의 치마가 주는 무게감과 고급스러움을 지녔습니다. 고동색 줄무늬가 있는 항라 원단으로 만든 저고리, 진보라색 치마가 함께한 깔끔하고 우아한 한 벌. 오리미의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