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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미 이야기

모시발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덥습니다. 비도 왔다가, 그쳤다가...
습도마저 높아서 참 끈끈한 여름,
살랑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이 그리워져 모시발 사진들을 찾아 봤어요.



오리미 작업실로 통하는 문에 드리워진 하얀 모시발을
살랑이게 만들어 주는 시원한 바람-



벽에 드리워지기도 했다가,
작은 탁자에 드리우면 예쁜 탁자보가 되기도 하는 기특한 물건.



작업실에 걸려 있는 모시 치마들도 언젠가 찍어두었네요.



선비와 아낙네도 모시발을 뒤에 두고 미소짓고 있군요.



많은 분들의 휴가철인 요즘, 시원한 휴가 계획 세우셨나요?

휴가철에 오리미 가족들은 각자의 휴일을 조절해 
언제나 오리미 문을 열어두고 작업하고 있답니다. 

날도 덥고 몸도 지치는 요즘, 건강한 음식 잘 챙겨 드시고
휴가를 통해 재충전해서- 
활기찬 하루 하루를 만드는 것이 참 중요한 계절인 것 같아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