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리미한복/봄, 여름 한복

가야금을 연주하는 열여덟 소녀의 한복


열여덟, 너무나도 상큼하고 파릇한 나이의 소녀 손님이 입으실 초록 저고리입니다.
가야금을 전공하고 있어서 연주할 때 입을 옷을 맞추었어요.

사실 지금은 한복이라는 게, 돌을 맞은 나이처럼 아주 어릴 때에 한 번.
그리고 결혼할 때에나 아니면 그 이후의 나이에 맞추시는 게 대부분이라 십 대나 이십 대 초반의 손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아쉽기도 하고, 이런 십대 손님을 맞으면 참 반갑기도 하구요. ^^  


이 초록 저고리는 이렇게 밝은 분홍빛 치마와 함께합니다.
어떠세요? 소녀가 입으면 아주 화사하고 빛을 발할 것 같죠?
갸아금을 연주하는 모습이 발랄하고 상큼할 것 같다는 상상이 들어요.

색상에 차분함을 주기 위해 깃과 고름은 진한 자줏빛으로 두었습니다.



초록 저고리의 안감은 밝은 연두빛으로 두었지요.





고름을 자세히 보면 가로 줄무늬가 들어가 있어 독특하죠?
살짝 경쾌한 느낌과 함께, 캐주얼한 분위기가 나기도 하고 말이에요. 
열여덟의 파릇파릇한 소녀 손님,
새로 맞춘 예쁜 한복 입고 멋들어진 가야금 연주 잘 하시길 오리미가 응원합니다.





  • 한지수 2011.06.27 13:34

    진짜 너무 이뻐요 우연히 파란한복 검색했다가 들어오게되었는데 자주구경올게요~~

    • ORIMI 2011.07.05 22:35 신고

      반갑습니다 지수님- ^_^ 여기저기에 반가운 댓글들이 있어서 기분이 참 좋네요. 종종 놀러 오세요!

  • 이솜 2014.04.27 22:37

    안녕하세요
    저도 가야금하는 고등학생인데 한복을 맞춰야되서 우연히 찾아보다 보게됬는데 너무예쁘네요. 저는 흰색저고리나 진한초록색으로 하고싶은데 어떻게하는게 예쁠까요? 예쁜한복이 너무 많아요 ㅎ서울이라서 아쉬워요.

    • ORIMI 2014.04.27 23:46 신고

      안녕하세요- 너무 반갑네요. 저희도 종종 가야금 같은 악기를 다루는 학생들부터 민요를 부르는 친구들이 부모님과 와서 옷을 맞추고는 해요. ^_^

      이렇게 웹에서는 상담이나 조언이 불가능한데... 서울이 아니라니, 상담도 쉽지는 않겠네요. 저희가 지방이나 해외에 있는 분들은 전화-이메일을 통해 사진과 사이즈를 주고받으며 옷을 맞춰 나가는 경우도 있어요.
      정확한 이야기를 원하시면 일단 전화로라도 이야기 해야 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월-토 오전10시-오후6시 사이로, 오리미한복(02-420-3324)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반갑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