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리미 블로그에 종종 놀러 오신 분들이라면 요런 은박, 금박과 저고리의 조화로움만 봐도
아, 이게 오리미 스타일이구나 라고 느껴지시지 않을까요?
그만큼 자신 있게 제일 잘 만들어내는 오리미의 스타일이죠.
언제나 오리미의어머니 한복이 그렇듯 차분하면서도 평범하게 묻히지 않는, 그런 한복 한 벌이랍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가로로 가는 선이 보이는 치마는, 멀리서 보면 은근슬쩍 드러나는 무늬도 가지고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착한 사람 눈에만 보이는 무늬처럼 눈에 띌랑 말랑 하는 것이 이 치마의 매력입니다.
입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ㅡ 가만 가만 움직이는 자세에서
조금씩 바뀌는 실루엣과 색상, 문양이 한복의 멋스러움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