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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미한복/봄, 여름 한복

파아란 모시 저고리와 호박장미 브로치


어제 점심에 찍은 이 모시 저고리는 아직 완벽히 완성도 되지 않았지만 
괜히 당장 꼭 찍어 보고 싶더라구요. 아마도 여름이 온 듯 무더운 햇볕 때문이었는지요.
다른 일에 바쁜 디자이너에게 얼른 완성해 달라고 조르기도 미안스러워 슬쩍 가져다 찍어 보았답니다.

모시 하면 생각나는 옅은 빛깔이 아닌, 진한 청록빛이 매력적인 저고리입니다.
요즘 오리미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색의 한복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어요.

깊은 청록빛에 포인트가 되어줄 연노랑의 호박 브로치를 함께 매치해봅니다.



소매는 또 얼마나 이쁜지요.



오리미의 많은 브로치들이 그러하듯이 요 호박 장미 브로치도
원하는 목걸이 줄에 연결해 목걸이로도 연출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 호박 브로치도 요즘 계절에 하면 참 산뜻하고 예쁠 악세사리인 것 같아요.
가을이나 겨울 보다는 봄 여름에 매치하기 좋은 색상이에요. 진한 호박이 아닌 연한 빛의 호박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