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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미 이야기

함 포장하는 날에, 그리고 리모와 캐리어 함


함 포장시 넣어드리는 목각 기러기인데
특별히 금실 좋은 녀석들만 넣어드린답니다.



청홍 채단을 얶고 다섯 방위(동서남북 중앙)를
상징하는 오곡 주머니에 다섯가지 곡식을 넣고 있어요.



다음에 한번 함 포장하는 과정과 내용을 좀더 자세히 올려볼까 생각중이에요.
이 날은 조금 정신이 없어서 다 찍어두질 못했네요-




어느 날 저녁 리모와(Rimowa) 매장 앞을 지나가다 재미있어서 찍어둔 사진이에요. 
진열을 이렇게 해 두니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면서, 눈길을 확 끌더라구요.

견고하고 멋진 트렁크이니만큼,
함포장에 이용해도 손색없는 트렁크란 이야기겠죠?
함 문화에도 시대를 반영하는 것이 당연하니, 재미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