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기를 드려 보신 적이 있나요?
.......빠알간 공단에 빤짝빤짝 찍힌 금박 댕기....
명절 아침, 엄마 따라 일어나 찬물에 세수하고 한복 입고
쫀쫀한 참빗으로 따가운걸 꾹! 참아가며 총총 땋아 가지런히 댕기들이고
동네 어른들께 아빠 손잡고 인사갔던 기억이 있어요
걸을 때마다 뒷머리채를 쫓아 달랑달랑 흔들리던 느낌......
오리미한복/가을, 겨울 한복
댕기를 드려 보신 적이 있나요?
.......빠알간 공단에 빤짝빤짝 찍힌 금박 댕기....
명절 아침, 엄마 따라 일어나 찬물에 세수하고 한복 입고
쫀쫀한 참빗으로 따가운걸 꾹! 참아가며 총총 땋아 가지런히 댕기들이고
동네 어른들께 아빠 손잡고 인사갔던 기억이 있어요
걸을 때마다 뒷머리채를 쫓아 달랑달랑 흔들리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