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자주치마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의 혼사를 위한 주홍 저고리와 진자주색 치마_ 오리미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8월이 중반을 지나면서 이제는 여름 원단을 꺼내는 일이 줄어들고, 가을-겨울 원단이 원단장 위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에 맞춰 오리미 디자이너들도 여름 색상에서 벗어나 가을-겨울의 옷을 위한 디자인, 색상, 분위기로 머릿속이 가득합니다. 이 옷은 조금 이르게 혼사를 준비해 7월부터 찾아와 옷을 맞추신 손님의 혼주 한복입니다.7월의 끄트머리에 올렸던, 10월 초 혼사를 준비했던 커플(링크: 초가을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 신부 한복)의 친정어머님 한복입니다. 한복을 맞추러, 가봉하러 오실 때마다 온 가족이 세종시에서 올라오는 열정을 보여주셨더랬죠. 이번에는 사진이 조금 밝고 강하게 나온 편이에요. 살짝 톤다운되어 차분한 느낌의 주황색에 잎사귀 무늬가 들어간 원단으로 저고리를 만들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