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미신부한복 (31)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록 고름 남색 저고리와, 연황토색 체크 치마의 신부한복 긴 팔과 높이 올라온 목깃이 돋보이는 남색 저고리에 초록색 진주사 고름을 달고, 새빨간 안고름을 달았습니다. 연황토색 치마에는 빨갛고 가느라단 줄들이 겹쳐 격자무늬를 만들어 냅니다. 예비 신부님과 신랑님 두 분의 취향에 따라 만들어진 독특한 신부한복 한 벌입니다. 실제로 보아야 이 섬세한 무늬에 감탄하게 됩니다. 빨강, 보라, 남색, 갈색, 하얀색 등의 얇은 선들이 겹치고 겹쳐 체크 무늬를 이루어냈습니다. 이 중 빨간색이 가장 많이 들어가 있고, 채도가 높기 때문에 옷으로 만들었을 때 좀더 경쾌하고 밝은 느낌이 납니다. 일반적인 신부한복의 이미지를 벗어나 주관적인 취향이 듬뿍 담긴 한 벌이지만, 특별히 결혼식 당일에 하나만 더 추가해야 한다면 단연 빨간 고름이겠죠. 이 작은 안고름 하나가 옷 한 벌에 미.. 금박 모란문을 찍은 파란 저고리, 연노랑 치마의 오리미 신부한복 춥다, 춥다는 말이 입에 붙어버린 요 며칠입니다. 다들 이 추위를 나름대로 잘 버티고 계신가요? 올해 들어 가장 추운 오늘인지라 저희는 나름대로 가장 밝고 환한 한복을 소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전통적인 느낌을 물씬 지녔기에 2018년인 지금 더 특이하고 매력적인' 한 벌의 신부한복입니다. 새파란 저고리의 목깃과 소매, 곁마기에 섬세한 모란문 돌금박을 찍었습니다. 파랑과의 조화가 강렬한 연노랑 치마를 함께했고요. 금박과 어우러져 더욱 환하고 화려해 보이는 한 벌이 되었습니다. 파랑 저고리의 소매에 새하얀 거들지를 달지 않고, 바로 소매 부분에 금박을 찍은 것도 예쁘답니다. 파란색 저고리에 단 새빨간 고름은 옷에 전통적인 분위기를 더함과 동시에, 누가 보아도 '어딘가 모르게' 신부스러워 보이는 이미지도 더.. 무늬가 있는 하늘색 저고리와 따스한 분홍 치마, 오리미 신부한복 저고리 원단에 가득찬 파랑과 분홍색, 연두색의 전통문양은 멀리서 보면 페인팅 작품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특이한 문양을 가진 하늘색 원단으로 저고리를 짓고, 생강빛에 가까운 따스한 분홍색으로 치마를 함께한 신부한복입니다. 높게 올라온 깃 안쪽에는 맑은 하늘색으로 안감을 넣고, 밝고 선명한 자주색으로 얇고 긴 고름을 달았습니다. 선명한 자줏빛 고름이 포인트가 되어 저고리에 한층 더 생기를 더합니다. 톤다운된 연한 분홍색 치마는 차분하고 단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요. 무늬의 여러 색들이 섞이면서 밝고 화사한 이미지를 가진 하늘색 저고리와, 따스하고 차분한 분홍빛 치마가 함께한 신부한복 한 벌입니다. 양단 깃고름을 두른 하얀 저고리와 새빨간 치마, 오리미 신부한복 새하얀 저고리의 깃과 고름에 국화무늬 양단을 두르고, 강렬한 빨강 치마를 함께한 신부한복 한 벌을 지었습니다. 미색의 바탕에 파스텔톤 색상들로 국화와 자그마한 꽃들이 오밀조밀하게 그려진 양단을 깃과 고름에 배치했어요. 새하얀 저고리에 은은한 매력 포인트가 되어 화사함을 더해줍니다. 어느 계절에도 가장 매혹적인 색, 빨강입니다. 하얀 색과 함께하면 더욱 강렬한 조화를 이루는 색상의 치마입니다. 겨울에 보는 빨간 치마와 하얀 저고리는 새하얀 눈과 새빨간 장미 같은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강렬한 색상의 대비이지만 그 덕분에 매혹적이면서도 순수한 이미지가 공존하는 색 조합입니다. 양단 깃고름을 두른 하얀 저고리와 새빨간 치마의 조합, 오리미의 신부한복입니다. 연분홍 양단 저고리와 진초록 치마, 오리미 신부한복 국화와 매화가 멋들어지게 피어난 연분홍 양단 저고리에 새빨간 고름을 달고, 진초록 치마와 함께한 오리미의 신부한복입니다. 날씬한 꽃잎들이 리듬감 있게 피어난 국화꽃과, 얇은 나뭇가지에 옹기종기 피어난 빨갛고 분홍 매화의 섬세한 문양이 아름다운 저고리입니다. 새빨간 매화꽃들이 점점 피어나 새빨간 고름이 되었나 싶게 자연스러운 색 조합이기도 합니다. 차르르 떨어지는 화사한 광택을 지닌 진초록 치마입니다. 보기만 해도 화사한 색감과 섬세한 문양에 기분이 좋아지는 연분홍색 양단 저고리, 저고리를 차분하면서도 무게감 있게 받쳐 주는 진초록 치마와 함께한 신부한복 한 벌을 지었습니다. 분홍 고름을 단 하얀 저고리, 연두 잎새단 치마의 오리미 신부한복 하얀 저고리에 분홍 고름을 달고, 연두색 잎새단 치마를 함께한 오리미의 신부한복입니다. 잎새들이 팔랑팔랑 춤을 추는 이 원단의 매력은, 바탕 색상에 따라 특정 계절이 떠오르는 자연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진한 연두색 치마를 보고 있자니 벌써부터 내년에 다가올 봄이 기다려지는 듯 합니다. 추상적인 무늬가 들어가 있는 분홍색 고름은 연두빛 바탕 사이에서도 돋보이는 색채감을 지녔습니다. 이 신부한복의 주인공인 예비신부님께서 보내 주신 사진입니다. 스튜디오의 조명과 촬영에 따라 옷이 또 달라 보이는 효과가 나지요. 옷만 찍었던 것 보다 실제로 입은 모습이 훨씬 더 기품있어 보입니다. 그 누구보다 주인공의 체형과 취향에 맞게 만들어진 옷이니, 입었을 때 빛을 발하는 것이 당연한 결과.. 밝은 연두빛 저고리와 새빨간 치마의 녹의홍상, 오리미 신부한복 가장 전통적이면서 신부다운 치마, 빨강 치마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원색적인 빨강색을 가장 아름답게 살리면서 부드러운 광택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려 주는 원단으로 지은 신부의 빨강 치마입니다. 이 빨강 치마에는 연두색 저고리를 함께하여 녹의홍상이 되었습니다. 연두색 중에서도 아주 밝은 연두색을 사용해서 저고리를 지었습니다. 이 밝은 연두빛 저고리에는 그 어떤 장식도 넣지 않고, 고름까지도 같은 원단으로 만들어 달았기 때문에 연두색과 빨강 두 가지 색으로만 구성된 깔끔한 디자인의 녹의홍상입니다. 높게 올라온 목깃이 고급스럽게 목을 감싸 올라가고, 연두와 빨강 단 두가지 색으로만 구성된 이 한 벌은 전통적인 색 구성을 사용했지만 현대적인 실루엣을 가져가는 한복이 되었습니다. 표주박을 주제로 한 전통..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