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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미한복/봄, 여름 한복

봄을 맞이하는 마음이 그대로, 진달래 저고리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3월 초에 만들어 본 저고리입니다.

색에서부터 봄이 살짝 느껴지시죠? 따스한 봄과 함께 새로운 설레임도 찾아들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평소 즐겨 짓던 옷과는 사알짝 다르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저고리의 옆선을 따라 소매라인까지 원단에 직접 그려진 진달래꽃들. 

3월이 되어 계절은 봄으로 바뀌었는데, 아직 떠나지 않은 추위 때문인지 

아직 3월의 꽃망울을 찾아보기가 힘들지만- 곧 찾아올 온도와 함께 만개한 진달래꽃도 익숙한 풍경이 되겠죠.


그 어느 계절 보다 봄-여름 사이에 가장 어울리는 저고리가 된 것 같습니다.




저고리에 그려진 진달래꽃 그림과 함께 연두 깃, 고름으로 봄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를 잔뜩 하고는.

봄과 함께 괜시리 한번 더. 새로운 옷과 새로운 색, 새로운 아름다움들을 만들어낼 채비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