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리미한복/봄, 여름 한복

진한 원색의 녹의홍상, 두 색상의 다른 치마와 매치하기



진한- 원색에 가까운 색으로 만들어진 녹의홍상 신부옷입니다.
말 그대로 '초록', '빨강' 단어가 그대로 느껴지는 색상이죠?
그래서 자칫 촌스러워지기 쉽지만 초록 저고리에 들어간 무늬가 저고리를 좀더 세련되게 받쳐 주고 있고요,
깃과 소매의 진한 자색이 이 두 색을 중간에서 탄탄히 잡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붉은 치마와 녹색 저고리, 성숙한 여인의 느낌을 주는 녹의홍상입니다.



여기서 좀더 발랄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치마의 색상만 바꾸어도 느낌이 확 달라 지는데,
아래 사진을 한번 보시면 무슨 이야기인지 아실 거에요.


핫핑크색 치마와 함께 매치해 보았답니다.
치마만 바꾼 것 뿐인데도 분위기가 좀 다르죠? 초록 빛깔이 좀 더 밝아진 효과까지 느껴지는...





진한 초록빛에, 깃과 소매, 고름에 찍힌 큼지막한 모란과 나비 금박은
어떤 사람이라고 해도 얼굴이 확 빛나게 만들어 줄!


<오리미한복의 다른 녹의홍상 한복들>

2012/01/14 - 녹의홍상, 동정에 자수를 놓은 신부한복 - 청록 저고리에 진분홍 치마

2011/12/19 - 녹의홍상, 금박을 놓은 신부 한복 - 저고리와 치마

2010/11/16 - 녹의홍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