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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미한복/오리미 리빙

고운 손자수 이불


 
이 이불을 보면 참하다..... 

친정엄마는 처녀적에 시집갈 혼수준비로 손수 준비로
이불이나 벼겟잎에 놓을 수를 한담한땀 놓아았다고 하셨다.

그 시절엔 여자로서 당연한 준비였지만 엄만 유독 즐기셨다고
연탄불에 밥냄비를 올려놓고 뜸들이는 시간에도  부뚜막에 앉아서 수를 놓으셨단다.

지금의 손수는 상품이고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 흘리는 세월이되었지만
난 아직도 손자수를 보면 친정엄마의 자취같아서 한번쯤 다시 돌아보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