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리미 이야기

오리미 새 명함


얼마 전에는 오리미의 새 명함을 만들었답니다.
오리미 가족들 모두 원하는 색으로 만들었는데, 우선 우리 두 한복 디자이너분의 명함만 공개합니다.
푸른빛 도는 남색이 성숙한 요 명함은 예심 디자이너의 명함입니다.  

오리미의 그래픽디자이너가 작업한 요 명함의 느낌으로 오리미 한복 패키지와 쇼핑백까지
새롭게 바뀐답니다. 이번 주 패키지가 모두 가게에 도착할 텐데, 매우 기대 되네요.


같은 문양에 붉은 계열의 색으로 만들어 조금 더 젊고 톡톡 튀는 느낌을 주는 (제 생각이지만요 ^^)
요 명함은 묘림 디자이너의 명함이에요.


예심 디자이너의 명함 뒷면도 공개 -
한복 디자이너 보다는 '한복쟁이'로 불리우고 싶다는 예심님의 바램대로
이번 명함에는 '한복쟁이' 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명함도 새로이 바뀌고 오리미 가족들 마음도 3월엔 새로운 기운이 듬뿍입니다.
가게 현관을 담당하는 파피루스도 묵은 가지를 쳐내 주고 노오란 미니국화를 벗삼아 주었죠. 


요 항아리 속에 사는 미꾸라지도 봄내음 느끼라고 꽃도 몇 송이 넣어 줍니다.
봄볕 좋은 날엔 미꾸라지가 흙 속에서 나와 볕 쬐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실내 뿐 아니라 가게 앞 화단에도 잔뜩 꽃을 심고, 새로운 디스플레이도 작업하면서
정신없이 봄옷을 만드느라 바쁜 나날입니다. 
3월 말의 봄 답지 않게 날씨가 쌀쌀하지만, 또 언제 갑자기 더워지는 변덕을 부릴 지 모르는 봄 날씨.
모두들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