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 양단에 진분홍 깃을 배색한 저고리, 복숭아빛 나는 분홍색 치마에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옷 전체에 감도는 부드러운 광택마저 사랑스러운 신부한복 한 벌입니다. 



커다란 모란꽃 무늬가 짜여진 치마와, 국화와 대나무들이 짜여진 저고리까지, 모두 어여쁜 꽃이 가득합니다.




달콤한 색상들의 조합, 연옥색 국화문 양단에 진분홍색 양단으로 깃을 배색한 저고리와 분홍색 치마의 사랑스러운 신부한복입니다.




추석 연휴(9월 24일)에 방송된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하신 김가연님이 오리미의 한복을 입으셨어요.



급히 준비하느라 완벽히 딱 맞는 옷을 준비하지 못했는데도 워낙에 한복을 잘 소화해 주셔서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티비에서 마주하고는 더욱 반가웠던 김가연님과 오리미의 한복. 







부족한 부분이 많았을 텐데, 아름답게 소화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리미의 옷을 입은 김가연님의 방송은 '풍문으로 들었쇼' 9월 24일자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바탕의 하늘색과 대비되는 고동빛 항라 문양을 가진 저고리와, 신비롭게 중첩되는 색상이 보여주는 연보라색 치마가 함께한 신부한복입니다. 




짙은 색상의 줄무늬가 함께하여 무게감과 독특한 색감을 지니게 된 하늘색 저고리에는 새빨간 고름을 달았습니다. 




여러 색상이 중첩되어 신비로운 색감을 내는 연보랏빛 치마의 매력이야 말해 무엇하겠어요. 




밝은 곳에서는 이렇게 밝은 분홍빛으로 보인답니다. 겹친 색감도 매력 있지만 그 색감이 빛에 따라 다르게 보이기까지 하니, 두 배의 매력을 가지고 있달까요.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주는 하늘색 항라 저고리와 은은한 연보랏빛 치마, 그리고 새빨간 고름을 포인트로 준 오리미의 신부한복입니다.




생강빛 항라 원단으로 깃과 고름을 두른, 회하늘색 저고리와 짙은 남색 치마의 한 벌을 지었습니다. 


 



짧고 불규칙한 가로줄들이 멋진 하늘색 저고리 원단과, 짙은 고동색 줄무늬가 특징인 연황토색 항라 원단이 만나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의 저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교회 행사에서의 착용을 위해 손님께서 맞추신 한복입니다. 손님의 얼굴색과 잘 어우러지면서도 차분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를 그려내며 맞춰나간 원단들의 조합입니다.  





저고리와 비슷하게 얇고 가느다란 가로줄을 만들며 짜여진 남색 치마입니다. 색이 진해서 사진으로는 그 결을 볼 수 없지만, 실제로 보았을 때 아주 은은한 광과 질감이 멋진 원단이랍니다. 





깃과 고름, 곁마기에 황토색 항라 원단을 배색한 회하늘색 저고리와 남색 치마의 한 벌을 곱게 지어 보냈습니다. 




목깃이 높게 올라와 얇고 긴 목선을 돋보이게 해 줄, 시원한 색감의 항라 저고리를 지었습니다. 

신부한복으로 지은 이 저고리와 함께한 분홍빛 치마는 신부님이 먼저 지어 두셨던 치마인데, 이 치마에 어울리는 새로운 저고리를 원하셔서 저고리를 새로 디자인했습니다. 





복숭아같은 뽀얗고 환한 색감의 치마에 어울리는 여러 가지 색 중 신부님이 고른 색상은 살짝 진한 하늘색 항라원단입니다. 시원한 색이지만 고동색 줄무늬 덕분에 차분해 보이면서도 기품있어 보이는 원단이거든요. 





하늘색 저고리와 분홍빛 치마 사이에서 포인트가 되어 줄 고름은 크게 튀지 않지만, 개성있는 색상인 진노랑색으로 배색했습니다. 특히나 줄무늬가 아주 진하게 짜여진 원단이라 고름만으로도 현대적인 이미지가 가득합니다. 







검정색에 가까운 진한 남색으로 안고름을 넣어 이 한 벌의 신부한복을 구성했습니다. 환한 색상이지만 차분한 상의로 기품있는 분위기를 함께한 신부한복 한 벌입니다. 






어느새 여름 날씨로 둔갑했나 싶었는데, 벌써 6월이 되어 본격적인 여름에 들어섰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한복은 세련되면서도 시원한 색감을 지닌, 그러면서도 모시같은 느낌을 지닌 한 벌입니다. 상하의가 한 색으로 통일된 느낌이 아주 멋스럽지요? 





치마와 같은 원단이지만 저고리가 좀 더 다르게 보이는 것은 바로 이 패치워크 때문입니다. 추상화를 그려내듯 디자이너의 손으로 한 줄 한 줄 찝어박기된 결들이 모여 불규칙적인 무늬를 만들어냅니다. 


한 줄 한 줄씩 직접 찝어 박아야 하는 고생 때문에 언제나 고생과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이지만, 완성하고 나면 이렇게 멋질 수가 없는 애증의 작업입니다. 또한 모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시 저고리와 비슷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점이 특히 매력입니다. 





저희의 손길 한 줄 한 줄, 느껴지시나요? 





치마와 저고리의 이 하늘색은 마냥 푸른 하늘색이 아니라, 우유를 풀어넣은 것만 같은 뽀얀 연하늘빛입니다. 거칠게 들어간 가로줄 무늬도 결 따라 흘러가는 바람처럼 느껴집니다.





입었을 때 더 멋지고 화려한 이 연하늘빛 한복 한 벌은 공연용 한복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연한 색의 한 벌에 새빨간 안고름 한 자락, 바탕색과 대비되어 더욱 붉게 빛나는 듯 합니다. 






밀도감 가득히 진한 초록빛의 비취 노리개와 함께해도 봅니다. 한층 성숙해짐과 동시에 전통적인 이미지가 더해지지요. 






가장 화려한 이미지를 더할 수 있는 비취, 산호, 호박 삼작 낙지발 노리개를 더해봅니다. 수려하고 바람결 같은 한 벌에 묵직한 화려함이 더해집니다.


맑은 바람결 같은 원단의 멋진 색감에 정성이 가득 들어간 수작업 장식이 더해진 결과물이 고급스러움과 매력으로 나타난, 오리미의 한복 한 벌입니다. 



물결처럼 넘실거리는 붉은 치마 위에 아주 연한 연하늘색 저고리가 놓였습니다. 여리여리 청순한 저고리와 개성있는 질감의 치마가 만나 밝고 화사한 신부한복 한 벌이 되었습니다. 





연보라색 고름은 저고리와 치마의 중간색인 양 중간에서 조화를 잘 잡아주고 있지요. 너무 진하지도 연하지도 않게 선명한 연보라색이 참 예쁘게 달렸습니다.  





연한 노랑빛이 보이는 듯 하면서 밝은 분홍색에서 주홍색, 진한 홍매색까지 보여주는 치마의 붉은 물결.

 



색상놀음하듯 이 색 저 색을 비춰주는 치마는 삼겹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하나의 색상으로 보여지지 않죠. 





붉은 치마와 연하늘색 저고리가 만나 이렇게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한 벌이 되었습니다. 




마침 이 한복의 주인공인 예비신부님과 예비신랑님이 가봉을 하러 오셔서 한 컷 찍어 두었어요. 



가봉 단계에는 80%완성된 옷을 입어보고 여기저기 상세 치수를 확인합니다. 디자이너와 고객이 마지막으로 원하는 옷의 핏이나 모양, 상세한 내용들을 한 번 더 조율하는 때이기도 하고요. 





신랑님은 진하늘색 배자와 하얀 저고리, 남색 바지를 맞추셨답니다. 두 벌의 색상 톤에서 주는 분위기의 통일감이 있죠. 


실제로 두 분 모두 부드러운 이미지와 좋은 인상을 가지고 계셨는데, 옷도 주인 따라가는 듯 두 분 모두 주로 부드러운 색을 사용하면서 하의 색상에서 힘을 준 옷이 되었습니다. 옷 주인만을 위해 맞춰진 옷이니 당연하기도 하고요. 





깔끔한 저고리와 화사한 치마가 만나 환하게 빛나는, 오리미의 신부한복입니다. 



은은하게 펼쳐진 연한 주황색 치마, 이런 색을 예로부터 규색이라 칭했지만 지금 우리에겐 '아주 연한 주황색' 이라는 표현이 더 색을 떠올리는 데에 알맞겠죠. 이 치마 위에 선명한 하늘색 저고리를 얹었습니다. 하늘색도 규색에 비해 강한 색상은 아니지만, 진한 색감의 남색 고름과 새빨간 안고름이 저고리의 선명함을 더해줍니다. 


예비 신부님의 이미지와 딱 들어맞으면서 장점을 돋보이게 해 주던 색상으로 지어진 한 벌의 신부한복입니다. 




높이 올라온 깃이 매력적인 저고리입니다. 빨간 안고름이 없을 때의 옷의 이미지는 더욱 정갈하고 정제된 분위기가 나죠. 





빨간 안고름을 달아주는 순간 옷에 좀더 활기찬 생기가 돕니다. 청홍의 배색이 가진 선명함이 이 차분한 옷에 더해지거든요. 





가만히 보고 있자면 왠지 조용한 책과 음악을 즐기는 지적인 이미지가 상상되는 옷이기도 합니다. 얼굴을 쓰다듬듯 불어오는 따스하고 부드러운 봄바람 같은 이미지도 함께 가졌다고 생각되는 이 어여쁜 한복 한 벌, 오리미의 신부한복입니다. 





차가운 색인 푸른 계열로만 만들어졌지만, 원단 전체에 감도는 부드러운 질감과 옅은 문양들로 인해 세련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함께 가진 시어머니 혼주한복 한 벌입니다. 






옅은 미색의 실이 함께 짜여져 부드럽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하늘색 저고리에는 소매와 고름, 곁마기를 양단으로 달았습니다. 금사 양단의 고급스러움을 더함과 동시에 계절상으로 느껴지는 이미지도 맞춰 주는 부분이지요. 





오락가락하는 가을 날씨에 자칫하면 추워 보일 수 있는 색감의 단점을 방지하고, 단아한 이 한 벌에 화사함을 불어 넣어 주기도 합니다. 








빼곡하게 배열된 잎 문양 덕분에 치마폭에 맴도는 광택도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결을 만들어 내는 듯 합니다. 





세련된 색감과 고급스러운 원단의 질감과 광택이 만나 깔끔하고 품위있는 한 벌로 완성된, 오리미의 시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