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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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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색동저고리와 은박을 찍은 자주색 치마 손녀에게 선물로 보내는 돌 한복. 빳빳하게 다린 밝은 파랑색 고름을 단 하얀 색동저고리와 은박을 넓게 찍은 자주색 치마입니다. 첫 돌을 맞은 손녀를 위해 지어지는 이 옷은 할머님의 선물로, 사랑스러운 손녀가 사는 미국으로 보낼 선물입니다. 선명하고 화사한 자주빛 치마의 아랫단에는 넓게 모란문 은박을 찍었습니다. 선명하고 밝은 비단들을 배색한 색동 소매를 단 저고리, 화사한 모란문을 은박으로 치맛단에 찍은 자주색 치마의 돌 한복입니다.
은박을 찍은 진빨강 저고리와 회분홍 치마,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진붉은 저고리에 진보라색 고름과 깃을 달고, 모란문 은박을 찍어 장식을 더했습니다. 본래 가지고 계셨던 치마에 저고리를 더해 새옷처럼 연출하면서도 시어머님 한복과도 분위기를 맞춰 드린, 친정어머님의 혼주한복입니다. 빨강 저고리엔 진보라색 위에 모란문 은박을 찍은 고름과 깃을 달았습니다. 깃과 고름에 은박 장식을 더한 진빨강색 저고리를 지어 기존에 가지고 계시던 연한 회분홍색 치마와 함께한 한 벌, 친정어머님의 혼주한복입니다.
은박을 찍은 진청록색 저고리와 연옥색 치마, 시어머니 혼주한복 짙은 청록색 저고리에 진보라색 깃과 고름을 달고 큼지막한 모란문 은박을 찍었습니다. 거친 가로결이 매력인 연옥색 치마와 함께한 시어머님의 혼주한복입니다. 진한 보라색 고름과 깃에는 큼지막한 모란문을 은박으로 찍었습니다. 자세히 보면 겹겹이 쌓인 섬세한 선들로 이루어진 무늬가 멀리서 보면 거친 결처럼 보입니다. 그 결이 멋스러운 연옥색 치마입니다. 결이 멋진 원단들로 지은 한 벌, 깃고름에 은박을 찍은 청록색 저고리와 연옥색 치마의 시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빨강 저고리와 회분홍색 치마,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얇고 섬세한 가로줄 결이 매력적인 원단으로 저고리와 치마를 지었습니다. 선명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을 주는 붉은 저고리에는 청록 고름을 달고, 봉황문 은박을 찍어 장식을 더했습니다. 회색빛이 도는 분홍 치마와 함께한 이 한 벌은 친정어머니를 위한 혼주한복으로 지었습니다. 회색과 분홍색이 겹쳐진 듯한 차분한 색상의 치마에는 붉은 저고리를 함께했습니다. 친정어머님을 위한 오리미의 혼주한복입니다.
밝은 파랑 저고리와 풀색 치마, 시어머니 혼주한복 밝은 파랑색 저고리에 청색 고름을 달고, 고름 끝에 봉황문 은박을 찍어 장식을 더했습니다. 가로줄 사이사이로 짙은 청빛이 드러나는 풀색 치마를 함께한 시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선명한 청색을 안감으로 넣어, 짙은 풀색과 어우러진 오묘한 빛깔을 자랑하는 멋스러운 치마가 함께한 시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문자문 은박을 찍은 답호 두 벌, 형과 동생이 함께 맞춘 한복 나란히 서면 누가 봐도 형과 아우임을 알 수 있는, 두 벌의 한복을 지었습니다. 저고리의 손목에는 세 개의 색을 배색한 색동을 넣어 장식을 더했고, 늠름한 아이처럼 보이게 해 줄 답호(반수의) 를 함께합니다. 답호에는 은박으로 문자문을 찍어 경쾌한 느낌을 더하고요. 노랑과 회색이 섞여 짜인 오묘한 색상의 저고리엔 노랑, 연두, 하늘색을 배색하여 색동 소매를 넣었어요. 차분한 광택이 예쁜 풀색 바지까지 입고 남색의 답호(반수의)를 입습니다. 남색의 양단 위에 은박을 찍어 경쾌한 느낌을 더해 완성한 아이한복입니다. 밝은 남색의 양단으로 지은 답호에, 멋스러운 문자문 은박을 찍어 완성한 한 벌입니다. 동생은 진붉은 답호(반수의)에 연분홍색 저고리를 함께했습니다. 거친 결 무늬가 특이한 연분홍 원단으로 지은 저..
은박을 찍은 자주색 저고리와 연분홍 항라 치마,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앞서 소개했던 진초록 저고리와 옥색 치마의 시어머니 혼주한복과 함께 맞추신,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을 소개합니다. 비슷한 듯 보이는 두 벌이지만 원단과 디테일 하나하나가 각자에게 맞게 디자인된 한복입니다. 고름과 깃, 소매를 같은 색으로 통일하고 금박만 찍었던 시어머님 한복과는 다르게, 깃과 고름, 소매를 진한 청보라색으로 배색한 후 보라색 위에 은박을 찍었습니다. 진한 보라색 원단에 찍힌 은박이 훨씬 더 힘있고 반짝이며 빛나거든요. 여성스럽고 고운 자주색에 좀더 힘있는 청보라색을 더해 저고리 디자인에 무게감을 실어줍니다. 얇은 고동색 줄이 모여서 또 줄무늬를 이룬 항라 치마. 미색에 가까울 정도로 정말 연한 연분홍색입니다. 맑고 뽀얀 연분홍색이 아니라, 채도를 낮추고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연분홍색 치..
초록 삼회장 저고리에 보라 치마 - 어머님 한복 한동안 실내에 디스플레이되어 있던 은박 삼회장 저고리와 치마입니다. 그만큼 많은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스타일이기도 했고요. 보라와 초록은 과감한 배색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한 톤 낮춘 색상은 고급스럽고 한층 편안하지요. 한때 모 카드사 광고에도 퍼플, 퍼플 하면서 독특함을 강조하기도 했었잖아요. 그만큼 보라색은 '특별함', '독특함' 같은 매력을 지니고 있는 색상이죠. 톤다운된 보라색 치마와 진초록빛 저고리가 만나니 보라색에도 생기가 돌고, 초록색도 더욱 돋보이는 것 같죠? 특히 잎사귀 무늬의 치마는 독특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막상 착용해 보시면 소화하기 그리 어렵지 않은 아이템인지라, 그간 멋쟁이 어머님들의 눈총을 따갑게 받아온 치마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