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미한복/봄, 여름 한복 (343) 썸네일형 리스트형 분홍 항라 저고리와 회보라색 치마,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분홍색 항라 저고리에 자주 고름을 달고, 자줏빛과 푸른색이 동시에 감도는 회보랏빛 치마를 함께한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분홍 저고리엔 밝은 자주색 고름을 달아 환한 이미지를 연출해줍니다. 청색과 보라색, 자주색이 얽혀 성글게 짜인 비단과 은은한 연보랏빛 안감을 더해 치마를 만듭니다. 차분한 듯 하면서도 자줏빛이 맴돌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소나무가 조각된 비취 노리개를 더해 멋을 내어 봅니다. 자주색 고름을 단 분홍색 항라 저고리와 차분한 회보라색 치마의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을 지었습니다. 모시로 만든 여름 셔츠 정말 오랜만에, 모시로 셔츠를 만들었습니다. 모시를 입는 일이 줄어든 탓에 한때는 참 흔하던 모시 셔츠를 보기도 어려웠는데, 손님의 의뢰로 하얀 모시 셔츠를 여러 벌 지었습니다. 바람이 불면 온 몸으로 찬 바람이 싹 들어오게 해 주는 모시옷만큼 시원한 원단이 어디 있을까요. 에어컨과 선풍기가 없던 시절을 나게 해 주던 모시, 요즘은 쉽게 보기 힘든 그리운 원단 중 하나입니다. 모시라는 원단이 주는 찬 기운으로, 무덥고 습했던 올 여름에도 찬 바람을 가득 느끼며 입으실 수 있기를 바라며 정성껏 지어 드렸던 옷입니다. 연노랑 격자 문양의 여름 당의와 연회색 치마 한 줄 한 줄 일정한 간격으로 찝어박아 만든 격자 무늬 안에 여름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자수들을 넣은, 여름 당의입니다. 면적이 넓은 당의로 만들어진만큼 정성과 공력도 더욱 많이 들어간 옷입니다. 2020년 여름날 동안 오리미 매장 내부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던 디스플레이 한복입니다. 같은 간격으로 찝어박아 만든 격자 문양 안에 작은 잎사귀와 포도, 꽃들을 파스텔톤의 자수로 놓았습니다. 당의의 앞과 뒤, 어깨부터 소매에 이르기까지 정성 가득한 장식이 들어갔습니다. 부드러운 연노랑색 원단 위에 정성과 시간을 가득 들여 만든 장식들이 함께해 어여쁜 당의가 만들어졌습니다. 안감을 붉은 색으로 넣어 그 색감이 살짝 비쳐 나오는 연회색 치마와 함께하여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 벌, 2020년 여름의 한복입니다. 연분홍 저고리와 황토빛 치마, 친정어머니 혼주한복 아주 연한 연분홍색 항라 저고리에 초록 고름을 달고, 환한 황토빛 항라원단으로 치마를 맞추신 친정어머님의 혼주한복입니다. 은은하고 차분한 색감의 저고리에 밝은 초록색 고름을 달아 생기를 더하고, 진붉은색 안고름으로 장식을 더합니다. 항라 원단의 가장 큰 특징인 고동빛 줄무늬와 원단의 바탕색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져, 상하의의 통일감을 연결해 주는 듯 합니다. 밝은 황토빛 치마는 빛을 받으면 더욱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요. 자연이 느껴지는 부드러운 색상들이 만나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친정어머니 혼주한복을 지었습니다. 초록 항라 저고리와 선홍색 치마, 녹의홍상 신부한복 겹겹이 겹친 고동색 가로줄이 모여 줄무늬를 만들어내는 초록색 항라 저고리. 여러 색들이 리듬감 있게 결을 그리며 짜여진 가로줄 사이로 안감의 색이 비춰져 더 매력적인 선홍색 치마가 함께한 신부한복입니다. 치마와 저고리 사이에 샛노란 안고름을 달아 한층 더 화사해진 한 벌입니다. 오리미가 재해석하는 2020년의 녹의홍상, 선명한 초록색 항라 저고리에 선홍빛 치마의 밝고 경쾌한 신부한복입니다. 진노랑색 항라 저고리와 남색 치마, 시어머니 혼주한복 겨자색 항라 저고리에 자주색 고름을 달고, 촘촘하고 거친 가로결이 멋진 남색 치마를 함께한 시어머님의 혼주한복입니다. 겨자색에 가까운 진노랑색 바탕에 고동색 줄무늬가 멋진 이 저고리엔 선명한 자주색 고름을 달았습니다. 하이얀 비단 동정도 달았고요. 청록색 안감을 품어 밝게 비쳐나오는 푸른 빛을 가진 남색 치마. 거칠고 끊기며 겹겹이 겹친 가로줄 질감이 정말 멋진 원단입니다. 밝은 연두빛 안감을 넣어 조금 더 깊이있는 색감을 보여주는 진노랑 저고리와의 조합이 멋진 한 벌로 완성되었습니다. 자주색 고름을 단 진노랑색 항라 저고리와 남색 치마의 한 벌, 오리미의 시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 연노랑 항라 저고리와 연노랑 국화문 치마, 시어머니 혼주한복 고동색 줄무늬가 있는 연노랑색 저고리와, 차분한 금빛 국화들이 그려진 연노랑 치마를 함께했습니다. 연청색 고름을 달아 밝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연분홍 진주사로 안고름을 달아줍니다. 연하고 부드러운 색상들이 모여 만들어진 한 벌입니다. 성글게 짜여진 가로 세로 결이 보여 시원해 보이는 연노랑색 원단엔 두세 송이씩 묶여 그려진 작은 국화가 멋을 더했습니다. 상하의가 마치 한 벌로 지어진 듯 하지만, 두 원단이 각각 달라 더 멋지죠. 시어머님의 혼주한복으로 지어드린 혼주한복입니다. 고동색 줄무늬가 있는 연노랑색 저고리와, 차분한 금빛 국화들이 그려진 연노랑 치마, 시어머님의 혼주한복으로 지은 한 벌입니다. 연분홍 항라 저고리와 보라 치마 연분홍색 항라 저고리와 보라색 치마를 함께한 한 벌입니다. 밝은 청록색 안고름을 장식으로 달아 작지만 강한 효과를 더해주었어요. 자주색 안감을 넣어 햇살 아래에선 더욱 오묘한 색감을 내는 매력적인 치마를 함께합니다. 동생분의 결혼식을 위해 맞추신 한복, 연분홍색 항라 저고리에 보라색 치마가 함께한 한 벌입니다. 이전 1 2 3 4 5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