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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미 한복장신구/한복장신구

한복 노리개-호사스러움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깨고요~~ 하는 노래는 누구나 알것이다.
그 동요 1절은 다들 아는데 그 동요 몇절에 이런 부분이 있다.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 내시고 우리들의 절 받기 좋아하세요'
그 동요 덕인지 난 호사 부린다는 표현을 좋아한다.
일상의 반복에서 벗어나 이따금 찾아오는 특별한 날에
그 날에 맞는 정성을 들인다는 것은
인생을 즐겁게 사는 능동적인 모습일 것이다. 
 
평상복으로서의 한복이 사라진
이시대에 한복을 입는 다는 것은 분명 호사를 부리는 일일 것이다. 
한복에 값진 노리개에
그뿐이랴 올린 머리위에 도도하게 올라가 있는 머리꽂이까지
그 호사스러움 한번쯤은 나도 부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