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게 풀어진 금빛 위에 연두 풀빛이 사르르르 맴도는 아름다운 색상의 치마입니다.
어쩜 이렇게 오묘한 색감이 도는지 그저 보는 사람으로서는 신기하기만 한 컬러.
슬며시 낙엽이 보이는 양단의 넓은 소맷자락과
같은 원단으로 둘러진 저고리의 원단 동정. 가볍게 보이는 원단을 좀 더 중후하게 눌러주어
옷이 너무 가벼워 보이지 않도록, 약간의 진중한 느낌을 옷에 가미한달까요.
청록과 남색이 섞인 듯 한 저고리 색에
자주빛 고름, 금색 치마.
일전에 만들었던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한복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옷이니
비슷한 디자인으로 다른 원단과 다른 색의 조합을 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첨부합니다.
2013/06/14 - 깊은 남색 저고리와 보라 포인트 고름, 금빛 치마 한 벌_ 양가 부모님 한복, 시어머님 한복
2013/06/22 - 붉은 저고리와 보랏빛 치마 한 벌 _ 양가 부모님 한복, 친정어머님 한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