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뭐니해도 오월엔 카네이션을 잊을 수 없죠.
그간 바빠 기록하기 힙들던 오리미 풍경을 중 기록해 둔 컷이 있네요.
바쁜 하루하루를 쳐내다 보니 오월이 이만큼이나 가고,
그 사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날' 들이 다 지나 가고 오월의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네요.
마지막 봄인 오월이 가기 전에, 그간 못 전해 드렸던 오월의 많은 한 쌍들과 혼주 한복들 모습도 열심히 올려 봐야겠어요.
카네이션과 튤립을 섞어 만든 꽃꽂이의 전체 모습입니다.
밝은 햇살을 받아 나뭇가지들이 덩실덩실 꿈틀대며 춤추는 것 같지 않나요?
그 햇살이 질 무렵엔 항상 이 자리에 요렇게 무지개가 진답니다.
한땀 한땀 누비로 만들어진 정갈한 절방석에 무지개가 스치고 갔지요.
오월의 수많은 일들이 지나가고 오랜만에 새삼 오후의 햇살을 만끽해 보았던 시간이었어요.
곧 바삐 올라갈 업데이트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