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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미 이야기

한 해의 끝자락에서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그간 올리고 싶은 예쁜 옷들,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았는데

본의 아니게 블로그를 적적하게 만들어 놓았네요. 

 

오리미에 소리없이 꾸준히 조용히 오셨다 가시는 분들, 잠시 들르는 분들, 어쩌다 들리게 된 분들 모두

추운 날씨에 감기에 시달리지 않고 잘 지내실까요.

 

오리미에선 그간 조용했던 날들 동안 카메라에 기록해둔 시간들을 얼른 끄집어내

부지런히 올리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고편 삼아 조금 끄적이러 왔어요.

 

새해를 맞는 마음가짐도 다질 겸 말이죠.

지난 해와는 다르게 또 더 재미있고 편안하게 기록하고 또 구경하실 수 있도록

블로그를 개편하려 하는데 고민, 고민 중이랍니다.

 

 

 

 

다들 새해 맞을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요?

아니면 연말을 마무리 하느라 바쁘시려나요.

 

오늘은 12월의 마지막 주 주말을 앞둔 금요일입니다.

송년회로 '불금'을 보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조용하고 차분하게 연말을 맞이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테고요.

아니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상에 치여 혹은 일상을 즐기며 다른 날과 다름없이 보내시는 분들도요.

어떤 방법으로든, 미소를 머금으며 올해를 떠나 보낼 수 있는 마지막 주말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1년에도 그랬듯 2012년에는 좀 더 열심히 그리고 꾸준하게 이곳을 꾸려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연말 인사 드립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