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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미한복/가을, 겨울 한복

녹의홍상



새색시 시집갈 때 차려입는 녹의홍상이에요.

녹의홍상 (裳) 은 연두 저고리와 다홍 치마라는 뜻이죠- 
옛부터 붉은색의 치마와 푸른빛의 저고리는 새신부 한복으로 많이 입어 왔었죠.
지금도 전통을 지키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녹의홍상을 선택하시곤 해요.
복을 부르고, 액을 막아준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 것이 녹의홍상이에요.

예전부터 붉은 색은 양의 색, 푸른 색은 음을 나타내는 것이라
혼례의 의미인- 음과 양의 조화를 위해 녹의홍상을 입었다고도 합니다.
한마디로 음양의 조화를 나타내는 옷이란 말씀!


요 붉은 고름에, 소매에 산뜻한 자수를 둔 노란 저고리도
신부 한복이에요.
그동안 많이 올렸던, 금박 저고리들과는 또 다른 느낌이죠?  


 

  • 이영주 2010.11.19 02:10

    아 컬러에도 이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녹색과 빨강 촌스러운 컬러 매치라는
    선입견 이렇게 제대로 만들어진 것을 보면 다른 것인데요

    • ORIMI 2010.11.20 00:50 신고

      그죠? 이왕이면 다홍치마~ 라는 말이 괜히 있던 게 아니더라구요.
      녹의홍상 이라는 말이 그 뜻으로,
      '젊은 여자의 고운 옷차림' 을 일컫는다고 하니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