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과 검은 무늬가 섞인 비취로 만들어진 반지에요.
자수가 잔뜩 놓여진 서랍을 살짝 열어 올려봤지요.
초록빛에 어울리라고 일부러 초록빛을 내는 식물들 앞에 가서 찍어봅니다.
큰 크기지만 너무 올드하지도 않고, 한복은 물론이고 정장에도 잘 어울리겠죠?
단아한 회색 저고리 위에도 사알짝 놓아 봅니다.
초록빛이 이렇게 단정하면서도 차분한 느낌마저 주네요.
아참, 알고 계시는지... 혹시나 해서.
오리미 한복의 모든 악세사리는 공방에서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어 지는 물건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