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누비로 따뜻하게 누벼진, 눈처럼 새하얀 색의 이불입니다.
눈처럼 새하야다 말해놓고는, 사진은 좀 노랗게 나왔죠?
요 푹신한 이불은 돌침대용으로 많이 깔지요. 물론 바닥에 요로 쓰기도 하구요.
기계 누비보다 손 누비가 더 따뜻한 거 아세요?
손누비는 촉감이 훨씬 더 부드러워요. 또 바늘땀 사이로 공기가 흘러 기계 누비 보다 더 따뜻해 진다고 하죠.
새하얗고 푹신해 깔아 두면 발이 폭 폭 들어갈 것 같은,
깨끗하고 하얀 눈밭을 연상시키는 요 이불의 포인트는
역시 손으로 한땀 한땀 남겨준 정갈한 갈색빛 자수 스티치-
비가 그렇게도 내리고 나니 한숨 돌리기도 전에 가을이 성큼 와버렸죠.
다들 가을 준비는 잘 하셨는지... 슬슬 감기 조심해야 할 계절입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