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리미한복/봄, 여름 한복

난초가 그려진 파랑 저고리와 연옥색 치마, 시어머니 혼주한복

밝고 환한 레몬색 고름을 단, 파랑 저고리에 아주 연한 옥빛 치마를 함께했습니다. 




바닷가 모래사장 같은 추상적인 이미지와 난초가 그려진 저고리, 자줏빛 실이 불규칙적으로 섞여 짜인 치마까지 각각의 ‘결’을 가진 원단들로 옷을 지었습니다.



연한 옥색과 회색, 자주색 실이 가로결을 그리며 짜여진 원단으로 치마를 지었습니다. 마치 시원한 바람이 치마를 휘감은 듯 한 무늬가 매력적입니다. 



난초가 그려진 파랑 저고리와 연한 옥색 치마, 오리미의 시어머니 한복 한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