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고 짙은 블랙 오닉스와 진주가 만난 반지입니다.
한복에 너무나 잘 어울리지만
평상시 양장에 착용해도 무방한 디자인.
매끄러운 곡선으로 다듬어진 오닉스와
비정형적인 모양의 진주와 대나무잎이 어우러졌어요.
사진엔 손에 끼는 반지 부분이 잘 보이지 않지만,
잎사귀와 연결되어 대나무 대 모양으로 다듬어져 있답니다.
반지와 브로치 각각 단품으로도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요렇게 브로치를 노리개 위에 달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는 것은
오리미에서 즐겨 하는 멋부림이죠-
회색의 저고리와 함께하니 중후하면서도 단정한 멋.
진한 빛 치마와 매치하면 짙은 블랙빛이 더욱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