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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소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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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토시와 가락지, 반지들 한복 토시와 함께 매치했던 반지와 가락지들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붉은 누빔 자수토시와 함께한 가락지는 박쥐문양 가락지에요. 요 가락지는 일전에 한번 '가락지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하면서 보여드렸던 가락지이죠. 오복의 상징인 박쥐 문양이 들어간 앤틱실버 가락지에요. 은장신구에 순금박을 붙여 표현하는 - 전통적인 금부기법으로 만들어졌답니다. 가락지에 얽힌 이야기들을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 포스트를 클릭해 한번 읽어 보세요. 옛날 조선시대에는 가락지를 쌍으로 끼는 이유가 있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선 시대가 아니고, 전통은 현대에 맞게 이어져 내려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만큼, 지금은 그날 그날 기분에 따라 혹은 멋에 따라 한개만 껴도 , 두 개를 함께 착용해도 좋다는 거 아시죠? 양털 누빔토시와 ..
한복 토시 이야기 어린이용 한복 누빔 토시입니다. 세로로 배색된 색동이 그야말로 아이답고 깜찍하죠? 실제로 보면 너무나 깜찍한 사이즈에 귀여움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어른 손가락이나 들어갈 만한 조그만 사이즈의 아기토시- 자그맣게 들어간 트임과 귀여운 매듭도 눈여겨보지 않을 수가 없죠. 지금이야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훨씬 더 멋을 부리게 되었지만 옛 조선 시대에는 바깥 출입이 많은 남자들이 훨씬 더 멋을 부리는 일이 많았잖아요. 그래서 토시 착용도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주로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지금 보는 사극에서만 해도 군졸이나 장군들이 관복에 토시를 하고 나오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죠. 토시를 겨울엔 추위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건 지금도 마찬가지죠. 특히나 올겨울에 유난히 토시가 인기라죠? 조선시대에 특이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