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양단저고리

(35)
노란 양단저고리와 고동색 치마, 시어머니 혼주한복 매끈한 광택과 도톰한 두께를 자랑하는 노랑색 양단으로 저고리를 짓고, 새하얀 비단으로 동정과 거들지를 달아 마무리합니다. 진고동색 치마와 함께한 노랑 저고리엔 청록색 고름을 달아 더욱 멋지게 매력을 뽐내는 시어머님의 혼주한복입니다. 매화꽃에 핀 금빛 광택이 아름다운 노란색 저고리에는 청록색 고름을 달았습니다. 짙은 고동색 치마 위에서 더욱 빛나는 저고리에요. 부드러운 광택을 지닌 청록색 고름이 노란 저고리 위에서 더 화사하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는 듯 한 배색입니다. 최종으로 완성된 한복을 입어 보러 오신 날, 어머님의 착용 사진입니다. 같은 색상의 치마에 빨간 양단 저고리를 맞추신 친정 어머님과, 노란 저고리의 시어머님 두 분께서 나란히 함께 서 보았습니다. 두 분의 취향과 체형에 알맞는 핏으로 각각 제..
풀색 양단 저고리와 풀색 치마, 시어머니 혼주한복 분홍색과 파란색 매화가 한가득 피어난 매화 가지 문양이 짜여진 풀색의 양단 저고리. 문양 속 매화꽃처럼 새파란 고름을 달았습니다. 치마 역시도 비슷한 풀색의 치마이지만, 안에서 배어나오는 붉은 빛이 오묘하지요. 같은 간격으로 촘촘하게 잡혀진 주름의 한복 치마. 치마를 뒤집어 보면, 반전과도 같은 선명한 주홍빛의 안감이 위치해 있어요. 거친 가로결을 그리며 짜여진 풀색 치마의 안쪽엔 선명한 주홍빛 안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붉은빛 덕분에 겉에서 보이는 치마의 색상이 상당히 오묘해지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냅니다. 부드러운 광택이 도는 매화문 양단 저고리와 참 잘 어울리는 파란 고름입니다. 상하의 색감이 비슷하기 때문에 더욱 더 포인트가 되어 줄 파란 고름입니다. 새파란 고름이 눈에 띄는 벚꽃 문양의 풀..
연분홍 저고리와 진초록 치마의 신부한복 부드럽고 은은한 금색의 금사로 짜여진 매화 꽃가지 문양이 아름다운 연분홍색 양단 저고리. 짙은 물결처럼 넘실대는 광택이 아름다운 진초록색 치마를 함께한 신부한복입니다. 하얀 비단으로 만든 동정을 단 연분홍색 양단 저고리. 두꺼운 양단 원단의 특성상 겉 색상에 영향을 주거나, 입었을 때 보이는 부분은 아니지만 최대한 저고리의 겉감과 예쁘게 잘 어울리는 색상으로 안감을 넣어 제작합니다. 따스한 노란색 안감, 화사하고 예쁘죠? 짙은 청록색 치마 위에서 더 아름답게 빛나는 연분홍 저고리입니다. 밝고 화사한 분홍색 양단 저고리가 더욱 빛날 수 있게, 무게감있게 받쳐 주는 청록색 치마가 함께해 더 아름다운 한 벌의 신부한복입니다.
검정 금사 저고리와 노란 치마의 신부한복 아주 밝고 화사한 한복 한 벌을 소개합니다. 검은 바탕에 반짝이는 금사로 아주 화려하게 문양이 짜여진 저고리와 샛노란 치마의 한 벌이에요. 새빨간 고름과 파란 안고름이 포인트가 되는 한 벌입니다. 넘실넘실~ 밝은 노란빛이 마치 황금빛처럼 느껴질 정도의 광택이 도는 치마입니다. 있는 듯 없는 듯 옅게 문양이 들어가 있어 더 멋스럽고요. 전통적인 색상이 모두 들어가 있지만, 검정 저고리 덕분에 왠지 현대적인 분위기도 더해진 듯 합니다. 검은 바탕에 반짝이는 금사로 아주 화려하게 문양이 짜여진 양단 저고리와 샛노란 치마의 한 벌. 새빨간 고름과 파란 안고름으로 멋을 더한 공연용 한복입니다.
파랑 꽃무늬 저고리와 분홍빛 치마 연분홍 바탕 위 여유롭게 살랑이는 듯한 꽃무늬, 새파란 바탕 위에 굵은 선으로 밀도있게 꽉 차여진 꽃무늬. 이 두 가지 꽃무늬의 대비가 매력적인 공연 한복입니다. 모든 장식을 생략하고 깔끔하게 만들어 이 아름다운 원단의 문양과 질감에 오롯이 집중되도록 했습니다. 연분홍 바탕 위 여유롭게 살랑이는 듯한 꽃무늬, 새파란 바탕 위에 굵은 선으로 밀도있게 꽉 차여진 꽃무늬. 두 가지 꽃무늬의 대비가 매력적인 한 벌입니다. 연분홍 바탕 위 여유롭게 살랑이는 듯한 꽃무늬, 새파란 바탕 위에 굵은 선으로 밀도있게 꽉 차여진 꽃무늬. 두 가지 꽃무늬의 대비가 매력적인 한복 한 벌입니다.
연하늘색 양단 저고리와 연분홍 치마의 신부한복 하늘빛 양단에 진분홍 깃을 배색한 저고리, 복숭아빛 나는 분홍색 치마에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옷 전체에 감도는 부드러운 광택마저 사랑스러운 신부한복 한 벌입니다. 커다란 모란꽃 무늬가 짜여진 치마와, 국화와 대나무들이 짜여진 저고리까지, 모두 어여쁜 꽃이 가득합니다. 달콤한 색상들의 조합, 연옥색 국화문 양단에 진분홍색 양단으로 깃을 배색한 저고리와 분홍색 치마의 사랑스러운 신부한복입니다.
초록 양단 저고리와 빨간 양단치마, 여자아이 한복 선명한 초록색 양단 저고리를 입고, 색색깔의 꽃이 장식된 새빨간 치마를 함께 입었습니다. 옷을 찾으러 온 김에 마지막 점검차 한 번 입어보았을 뿐인데, 원래 입던 옷마냥 정말 잘 어울리죠? 원래부터 한복을 입고 지낸 것 마냥 자연스러운 옷 태에 모두가 엄마미소를 지었답니다. 본인도 옷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입은 채로 집에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해서 모두 즐거워졌어요. 초록과 빨강색의 조화는 가장 전통적인 배색이죠. 그만큼 오랜 세월 살아남은 아름다운 배색이기도 하고요. 쨍한 색감의 초록색 저고리에, 새빨간 양단 치마를 입고 머리엔 배씨댕기를 달았어요. 지금 아니면 언제 이 귀여운 소품을 착용하겠어요. 초록 저고리에 빨간 치마를 입고, 주말에 여주에서 열린 '2018 세종대왕 문화제'의 '세종대왕 소헌왕후..
풀색 양단 저고리와 진자주색 치마, 시어머니 혼주한복 파랑과 회분홍색 매화가 풀색 바탕 위에 피어난 양단 저고리, 그리고 고혹적인 진자주색 치마를 함께해 깊이감을 더한 한 벌입니다. 시어머님의 혼주한복으로 만들어졌어요. 가지 가지마다 탐스럽게 매화가 가득 피어난 양단저고리. 파랑과 분홍이라는 전혀 다른 색상이 매화 꽃으로 얽히면서 문양이 한층 더 화려해졌습니다. 바탕의 풀색과 어우러져 한층 더 독특한 배색을 자랑하는 것도 같고요. 고혹적인 성숙미가 가득한 진자주색 치마와 풀색 매화단 저고리, 오리미의 시어머니 혼주한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