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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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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오리미 책 추천, 셋. <설빔 - 남자아이 고운 옷> 조카 구정 선물, 설 선물 추천 세 번째 추천 그림책은 '설빔-남자아이 멋진 옷(배현주 지음/사계절 출판사)' 에요. 앞서 소개한 '설빔-여자아이 고운 옷'의 같은 시리즈죠. 한 장 한 장이 너무 어여쁘고 귀여워 감탄을 자아냅니다. 아이가 할아버지 서재에서 윷을 던지고, 연의 실타래를 풀어재끼고 방을 한참이나 어질러 놓는 모습이 귀엽고 익살맞게 표현되었죠. 이렇게 오리미 누빔 이불 위에 놓아도 어여쁜 책. 빠알간 양단 치맛자락에 놓고 보니 더 아름다운 책. 오리미 매장의 선반 한 구석에 두어도 이렇게 세트처럼 어우러지는 책입니다.
설 맞이 오리미 책 추천, 둘. <설빔 - 여자아이 고운 옷> 조카 구정 선물, 설 선물 추천 오리미의 설 맞이 두 번째 추천 그림책은 '설빔-여자아이 고운 옷(배현주 지음/사계절 출판사)' 입니다. 표지만 봐도, 왜 저희가 이 책을 추천하게 되었는지 아실 수 있으리라 믿어요. 그야말로 '설'에 오리미가 추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책이 아닌가 싶은데요. 이런 책을 써 주시고 그려 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설날 아침에 일어나 즐겁게 한복을 입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앙증맞고 아름답게 그려졌습니다. 우리네 어릴 적만 해도 모두 설날이면 한복을 입고, 잘 입을 줄 몰라 할머니에게, 어머니에게 징징대며 입혀 달라고 조르던 모습들이 눈에 선한데요. 평상시에 입기 편하지 않아 일생에 몇 번 입지 못하는 한복인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일 년에 두 번, 설날과 추석의 명절에라도 아이들에게 어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