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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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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이 오리미 책 추천, 하나.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조카 구정 선물, 설 선물 추천 새해 맞이 인사를 드린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 새 두어 달이 훌쩍 지나 '구정'을 맞이합니다.구정을 맞아 여러가지 색색깔의 한복들을 더 열심히 소개해야 하는데, 옷 소개에 앞서 설 분위기를 함께 느껴 보고자 잠시 딴청을 피웁니다. 오래 전에도 소개 했던 책이기도 한데요,그 당시에 이 책들을 보고 즐거워 했던 오리미 식구들의 첫째 아가들이 어느덧 커서 학교에 들어가고, 그 사이 태어난 둘째 아이들이 이제는 이 책들을 다시 새로이 읽는 때가 지금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오리미 가족들이 사랑하는 어린이 책들입니다. 특히나 이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를 보고 있자면인자하면서도 듬직한 할머니의 인상이밤낮으로 쉴 새 없이 한복만 짓다가도 명절이면 더 일찍 일어나 어김없이 명절 음식 준비를 부지런히 하시던 ..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느덧 2015년 새해의 새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새롭게 밝아 온 2015년에도 오리미를 만들어 나가는 오리미 가족들과 더불어 오리미와 함께 해 주신 분들, 오리미를 새로이 알게 되신 분들과 알게 되실 분들 모두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늘 노력하는 모습으로 멋진 작업들 선보이는 오리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
오리미 디자이너 인터뷰 소식입니다 오늘의 소식은 참 흔치 않은- 오리미의 인터뷰 소식입니다. 저희가 어떤 면에서는 참 아날로그적인 면이 있어서사진기를 들이대면 초상권 운운하며 옷 뒤로 숨는 일이 일쑤였거든요. 이번에 큰맘 먹고 묘림 디자이너가 저희를 대표하여 총대를 매고! 수줍지만 활짝 웃는 모습을 공개하게 된 인터뷰입니다. 인터뷰는 환영이지마는 인물 사진 촬영은 정말 큰 맘 먹고 나서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길지 않은 간단한 인터뷰이지만, 잘 실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리미 한복을 잘 모르시던 분들도 가볍게 저희의 생각과 추구하는 바를 간단하게라도 아실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으려나, 생각하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_^ SK STORY - 오리미한복 인터뷰 보러 가기 http://blog.sk.com/1802/
오리미한복 인스타그램 @orimi @orimi 오리미한복 인스타그램 계정을 알려드려요.예전부터 있었지만 오랫동안 먼지만 쌓아 두고 있었는데, 요즈음의 인스타그램 붐을 타고, 오리미도 다시 계정을 활성화하여 새단장 중이랍니다. www.instagram.com/orimi 편하게 인스타그램에서 오리미 이미지를 만나고 싶으신 분들, 팔로우해 주세요.여기 오리미 블로그도 잊지 말고 종종 찾아 주시고요!
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세월호 실종자분들의 무사 귀환과 세월호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빕니다.
어느 날, 오리미한복의 바쁜 손들 오리미한복의 근간을 살짝 풀어 볼까 합니다. 제목 그대로 '오리미 한복의 바쁜 손들'을 하루 동안 잠깐 담아보았어요.다들 어쩜 이렇게 하루종일 손들이 바쁜지... 제아무리 디지털 시대라두, 여기서만은 손으로 손으로 만드는 일들 투성이입니다. 절대 디지털이, 문명이 대신해 줄 수 없는 사람 손으로만 만들 수 있는 일들을 매일 해 나가고 있네요. 봄이 올 기미가 갑작스럽게 보이고... 예정보다 앞당겨 봄 디스플레이를 준비합니다. (고로 이 사진은 찍은 지 조금 지났죠 ^^;)디스플레이 한복 역시도 매장에 있는 저희 작업실에서, 디테일 하나하나까지도 만들어 냅니다. 좀 더 실험적인 디자인을 해 보기도 하고, 저희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발전시켜 나가는 작업이기도 하기 때문에 예약이 없는 시간을 틈타 이렇게 매장..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메리크리스마스! 어젯밤은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내셨나요?꼭 어떤 특별한 이벤트나 행사를 지내지 않더라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한 주의 중간에 자리잡은 것 만으로도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말을 맞아 근래 오리미에 이런 어여쁜 꽃 장식을 해두었어요.이름하야 한국식 크리스마스 꽃 장식이랄까요.크리스마스의 메인 컬러인 빨강과 초록을 듬뿍 느끼도록 하면서 청자 화병에 장식하여 오리미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한국적인 감성을 불어넣었다는, 컨셉입니다. 하하. 크리스마스면 여기저기 많이 장식으로 등장하는 낙상홍입니다. 탱글탱글했던 낙상홍 열매가 살짝 마르고 있는 중이에요.가지 하나 작게 꺾어 유리병에 풀잎 하나와 함께 슬쩍 꽃아만 두어도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감초같은 식물- 중심 부..
5월, 오리미한복 뭐니뭐니해도 오월엔 카네이션을 잊을 수 없죠. 그간 바빠 기록하기 힙들던 오리미 풍경을 중 기록해 둔 컷이 있네요. 바쁜 하루하루를 쳐내다 보니 오월이 이만큼이나 가고, 그 사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각종 '날' 들이 다 지나 가고 오월의 막바지를 향해 달리고 있네요. 마지막 봄인 오월이 가기 전에, 그간 못 전해 드렸던 오월의 많은 한 쌍들과 혼주 한복들 모습도 열심히 올려 봐야겠어요. 카네이션과 튤립을 섞어 만든 꽃꽂이의 전체 모습입니다. 밝은 햇살을 받아 나뭇가지들이 덩실덩실 꿈틀대며 춤추는 것 같지 않나요? 그 햇살이 질 무렵엔 항상 이 자리에 요렇게 무지개가 진답니다. 한땀 한땀 누비로 만들어진 정갈한 절방석에 무지개가 스치고 갔지요. 오월의 수많은 일들이 지나가고 오랜만에 새삼 오후의 햇살을..